유해 동물포획 시 마취제 사용
마취의 정의와 목적
마취는 동물을 진정시키고 안정된 상태로 만든다. 근육이완제는 신경전달물질의 전달을 차단하여 근육 이완을 나타낸다. 진정제는 자극에 대한 동물의 신체적 또는 정신적 반응을 감소시킨다. 마취제는 신경전달을 차단하여 통증 제거와 의식을 소실하게 한다. 마취제를 선택하는 것은 품종과 크기(체중), 품성, 건강과 신체상태와 마취 시간,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대원의 이해도, 사용되고 있는 약제, 이용 가능한 조수의 수를 고려해야 하며, 부작용을 인지하여 치료하기 위해 주의 깊은 관찰은 필수이다. 마취 전에는 사용예정인 약제를 재검토한다. 마취예정인 동물의 현 상태를 확인한다. 적절한 약제의 용량과 용적을 계산한다. 눈금이 새겨진 주사기로 약제를 뽑는다. 동물 포획 시 사용 가능한 근육이완 및 진정·마취제는 평균적으로 약물 효과가 나타나는 시간은 약 5분에서 20분이며, 깨어나는 시간은 약 1~1시간 30분 정도이다.
마취 단계별 증상
마취 1단계의 증상은 의식은 있으나 방향감각이 없다. 심박수와 호흡수가 증가한다. 마취 2단계(흥분기 : 의식 상실) 때는 모든 반사는 존재하며, 운동신경을 억제하지 못해 사지 및 머리를 움직이기도 한다. 호흡음이 불규칙적이거나 숨을 참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시각 자극으로 인한 흥분을 방지하기 위해 눈 위에 타월 같은 것을 씌운다. 마취 3단계(중등도∼심 3단계(중등도∼ 마취)의 증상은 동공반사가 줄어들고 수축하며, 대부분의 강한 자극에도 반응이 없다. 마취 4단계(회복기 : 30∼40분) 때에는∼40분) 때에는 머리를 신장시킨 상태로 동물을 엎드린 자세로 위치시킨다. 거리를 두고 호흡과 회복하는 것을 관찰한다. 동물이 회복하는 동안 흥분하고 섬망이 있거나 통증이 있으면 추가적인 신경안정제나 진통제가 필요할 수 있다.